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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경제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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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서비스란 무엇인가? 구독경제가 유행이다. 우리는 과거에 구독이라는 단어를 흔하게 사용했었다. 바로 신문과 잡지를 구독했었다. 구독이라는 개념은 이런 이유로 우리에게 어색하지 않다. 그런데 그런 구독의 개념이 이제는 변화되고 있다. 예전에는 매일, 매주, 매월 특정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구독의 개념이었는데 이제는 일정기간에 일정액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개념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넷플릭스가 그 대표주자이고 멜론은 오랫동안 우리 곁에 있었다. 그 변화의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타다”가 구독형 서비스(TADA PASS)를 내놓은 것만 보아도 구독이 일종의 유행인 것은 분명하다. CD나 DVD형태로 판매되던 음악과 영화는 멜론과 넷플릭스와 같은 형태로 변화되어 이제는 한달에 일정액만..
구독경제와 렌탈 최근"플랫폼의 미래, 서브스크립션"을 읽고 문득 구독 경제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 그래서 약간의 공부를 위해 추천을 받아서 “구독과 좋아요의 경제학”을 읽어보았다. 약간 이른 감은 있지만 이 두 권에 대한 독서를 바탕으로 구독 경제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 보았다. 아직 충분한 체계를 갖추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이해하지 못하면 실행하지 못한다는 철학에 근거하여 가장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해볼 생각이다. 먼저 이 책의 영어제목은 “Subscribed”이고 역시 한글로 번역하면 “구독되다” 뭐 이 정도로 번역될 수 있다. Subscribe라는 동사를 처음 접한 것은 1992년 이동전화 사업 관련 일을 하면서 외국인 컨설턴트로부터 Subscriber라는 단어를 들었을 때인 것 같다. 물론 그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