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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의 생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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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차량공유 시장이 한계에 도달했다. 2019년 10월 뉴욕 택시/리무진 협회( New York City Taxi & Limousine Commission )의 발표에 따르면 택시시장의 성장이 정체에 빠진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 10월 대비 전체 차량이동 시장의 매출이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시장은 택시와 우버와 같은 차량호출 서비스를 합한 시장을 의미합니다. 택시는 지난해의 10% 감소에 이어 올해는 19% 수준 감소를 보였고 차량호출 서비스는 작년의 38%라는 고성장에 비해 0%라는 성장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욕은 리프트의 가장 큰 시장이고 우버의 미국 내 5대 시장중의 하나입니다. 미국에서 전형적인 택시도시인 뉴욕에서의 시장의 정체는 우버와 리프트의 미국시장이 어느정도 성숙지점에 다달았다는 신호로 보입니다. ..
공유경제 플랫폼, 우버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상거래 플랫폼, 아마존 시장이라는 개념에는 이미 플랫폼의 개념이 존재해 있었다. 시장이 서면 물건을 팔고자 하는 사람과 사고자 하는 사람이 모이고 거래가 이뤄진다. 누군가가 시장을 만들고 운영원칙을 정하면 모든 사람들이 그 룰에 의해 거래를 하게 된다. 그래서 시장은 플랫폼의 원시적인 모습을 갖고 있었다. 세상에 오픈마켓이라는 개념이 나타났을 때 우리가 쉽게 적응했던 이유는 이미 시장이라는 개념에 익숙해 있었기 때문이다. 오픈마켓이 오프라인 시장보다 나은 점은 물리적인 공간이 필요가 없기에 상품의 구색이 거의 무제한으로 존재한다는 점과 공급자 간의 경쟁이 무제한으로 가능하기에 가격이 언제나 최저가로 수렴한다는 점이다. 물론 오프라인 마켓이 나은 점은 상품을 두 눈으로 볼 수 있고 또 즉시 집으로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이다. 오픈..
미디어 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우리가 잘 알고 있던 싸이월드와 같은 SNS이다.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나의 관계를 온라인 즉 사이버 세상으로 옮겨가 보다 편리하게 관리하는 서비스가 사회관계망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이다. 이 페이스북이 미디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싸이월드는 해내지 못한 이 변화는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을 이야기하고 전달하는 과정을 완전히 바꿔내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미디어 방식은 단선적이었다. 누군가가 뉴스를 만들어 배포하면 대중들은 그 뉴스를 소비했다. 미디어에게는 일종의 권력이 부여됐고 이 권력은 소수에게 집중되었다. 그 결과 우리는 우리가 접하는 뉴스가 사실인지, 중립적인지 의문을 갖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나타난 것이 작은 미디어의 등장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상에서 ..
플랫폼 이야기를 시작하며 플랫폼의 세상이 오고 있다. 지식은 구글의 검색 플랫폼을 통해 공유되기 시작했고 신문과 방송은 SNS 미디어 플랫폼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있다. 이제 무언가를 구매할 때 상점을 찾기 보다는 스마트폰에서 쿠팡과 같은 어플을 찾는 것이 일반적이 되었다. 심지어는 음식까지도 어플을 통해 배달시키는 것이 당연시되는 세상이 된 것이다. 하지만 플랫폼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플랫폼이란 과연 어떤 의미이고 플랫폼 기업들은 어떻게 경쟁하고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성공한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 기업가치를 보면 어마어마하다. 한국돈으로 천조를 넘는 기업이 4개이고..